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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이예주 ‹패턴의 형태›

취미가 토크 프로그램 ‹패턴의 형태›


되풀이되는 사건이나 물체의 형태를 가리키는 ‘패턴’은 보통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되풀이되곤 한다. 어떤 집합 요소들로 잘 맞물려 있는 패턴을 조금 비틀어서 틈새를 들여다보면 다른 차원의 시공간을 들여다보거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반복적인 패턴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서울의 풍경에서 랜드마크를 도려낸 납작한 패턴, 인쇄 후가공에서 사용하지 않는 파지를 모아 여러 조합으로 만든 패턴부터 하이힐과 국민 의례를 통해서 개인과 집단으로 연결되는 기억의 패턴까지, 대상이 가진 의미를 지우고 형태로서 접근한 작업물과 작업 과정 중에서 발견했던 요소들을 꺼내 본다.

<패턴의 형태>에서는 각각의 맥락에서 서로 다른 사건과 사물들이 연결되는 구조를 패턴의 형태로 바라보고 스타일, 양식, 습관, 소비 방식에 따라서 수집한 개인의 유/무형의 사물을 통해 다양한 패턴의 형태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토크 진행자 이예주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인쇄 지역이 밀집한 충무로에서 1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단행본 ≪Bb: 바젤에서 바우하우스까지≫(2014)를 공동 기획 및 편집하고 ≪기억 박물관≫(2015)을 출판했다. 인쇄 후가공 ‘도무송’을 재해석한 것으로 개인전 ≪Unused Space≫(2017),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2017), ≪2018 광 주 비엔날레≫에 참여했다.


> 토크 진행자: 이예주
> 날짜: 2019년 3월 7일 (목요일)
> 시간: 7pm
> 장소: 취미가 1F.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7길 96 101호 
> 참가비: ₩3,000


* 토크 참석 예약 페이지 
* 취미가 2층에서 티켓 구입 후 1층 공간에서 토크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예약 없이도 토크에 참석할 수 있으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청폼을 작성 부탁드립니다.
* 기록을 위한 사진 촬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촬영을 원치 않으시면 토크 시작 전 스탭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