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趣味家 Tastehouse는 ‘미술’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취미가는 ‘미술’에 대해 고민하고 수집하고 정리하고 유통하며 ‘미술’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미술’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미술(美術)의 미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사는 시간과 시대, 사회와 문화, 집단과 개인의 판단과 기준에 따라 각양각색의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척 다양합니다. 누군가 취사선택의 과정을 통해 결정한 ‘미’는 그 사람만의 취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취향은 다른 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곤합니다. 이런 작은 시작점이 많은 시간과 더 많은 사람의 공감대를 얻게 되었을 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아름다움, ‘미술’이 탄생하게 됩니다. 혼자만의 작은 세계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동의 감각이 되는 것이지요.
어쩌면 우리는 많은 미술의 탄생을 지켜보며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미술이라 부르기에는 낯설거나, 시간의 축복을 받지 못했거나, 우리들의 관심 영역에 도달하지 못한 많은 미술의 시발점이 우리 주변을 스쳐 지나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취미가는 우리가 알고 있거나, 아직 알 수 없는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알고 있는 미술에 대해 좀 더 깊이 탐구하고, 알지 못했던 미술에 대해 알아가며 아름다움의 영역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미술’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규정하는 다양한 기준들을 알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많은 시간과 애정 어린 관심을 요구합니다. 미술에 시간과 관심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는 창작자와 관객의 대화일 수도, 전시나 공연의 형태일 때도, 판매와 구매의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가 이어지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미술의 장이 되어가는 취미가와 함께 하길 희망합니다.
대표: 권순우
운영: 김동희, 돈선필, 박현정
디자인: 신신(신해옥 · 신동혁)
* 미술품, 디자인 상품, 굿즈, 창작물 위탁 판매
* 전시, 공연, 세미나, 토크, 교육 프로그램 기획
* 미술가 매니지먼트
* 창작자와 콜렉터 중개
* 공간 아이덴티티 기획
Tastehouse is a place where we introduce ‘art’. Tastehouse think, collect, organize, distribute and talk about 'art'. So what is ‘art’? Art contains the meaning of ‘beauty.’ Coincidentally, beauty has a variety of meanings depending on the time and age we live in, society and culture, group and individual judgment and standards.
Every person has a wide variety of criteria for determining beauty. The ‘beauty’ that someone chooses through the process of catering selection is also called the person’s own taste. And the unique and charming flavor of one person draws the interest of others. When such a small starting point gains a lot of time and consensus of more people, art begins. The small world of one’s own would become a common sense used by many people.
Perhaps we are watching the birth of various arts. The starting point of many arts that are not yet familiar with arts, blessed with time, or that have not reached our area of interest is passing by us. We want to talk about “art” that we know or do not know yet. I want to explore art more deeply, to know about art that I did not know, and to broaden the field of art.
To talk about ‘art’ you need to know the various criteria that define it. This process requires a lot of time and affectionate attention. In order to concentrate time and attention on art, there must be a constant discourse. Discourse can lead to the appearance of sales and purchases, even when they are conversations between the creator and the audience, or in the form of exhibitions or performances. To this end, it is our task to create a ‘field’ that leads to ongoing dialogue with art. We hope to be with everyone who finds this place.
Director: Kwon soonwoo
Staff: Kim Donghee, Don Sunpil, Park Hyunjung
Design: Shin Shin (Haeok Shin & Donghyeok Shin)
* Art pieces, design products, goods, creative consignment sale
* Exhibition, performance, seminar, talk, educational program curation
* Artist management
* Creator and collector agency
* Space identity curation
* Address: 101ho, 96 Donggyo-ro 17-gil,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E-mail:
tastehouse.info@gmail.com
*
Twitter &
Instagram: tastehouse_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