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쳐 프로그램 ‹조각방법론 연습›[4기]
: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토론하고 이를 주제로 하나의 조각을 제작하기
> 강사: 최하늘
> 날짜: 미정(신청자와 조율해서 개강일을 정합니다)
> 시간: 매주 일요일 6시, 4주 과정 (2시간 30분~ 3시간)
> 장소: 취미가 1F / 스튜디오파이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7길 96 101호)
> 수강료: ₩300,000
> 재료비: 4만원
> 신청하기
*이 수업은 취미가趣味家Tastehouse와 스튜디오파이 StudioPie의 공동기획입니다.
예술은 서로 다른 장르, 혹은 동일한 장르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늘날의 상황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행해져 온 하나의 오래된 방법론이며, 이를 필연적인 결과로 보는 것이 가장 적당한 시선일 것입니다. 또한 이는 여전히 우리 시대에서 가장 강력한 창작 방법론 중 하나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본 방법론을 이해하고 이를 연습함으로써 조각 창작의 채널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기의 예술작품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주어진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강사와의 상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작품 제작을 연습합니다.
1) 주어진 서사를 동시대적인 시선으로 독해하고 이를 재해석/재맥락화/재조정/재현.
2) 선택된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한 형식을 취해 결과물을 도출.
여기서 적합한 형식은 ‘조각’으로 제한되며, 조각의 영역 아래 세부적인 형식에 대한 제한을 두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제시된 예술 작품의 가장 문제적인 장면을 선정하고 이를 재해석한 시각의 결과물을 하나의 추상 조각으로 제시할 수 있고, 혹은 서사 속 하나의 사건, 세계관을 기념하는 모뉴먼트를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수강생은 무엇이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사 소개
최하늘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각가로, 조각 매체의 시간, 공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구한다. Commonwealth & Council(LA, 2018)과 산수문화(서울, 2018), 합정지구(서울, 2017)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주요 그룹 전시로는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9), <서울 미디어시티 비엔날레 2018_ 좋은 삶>(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8), <2X2>(시청각, 서울, 2017), <로터스 랜드>(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7), <디셈버>(시청각, 서울, 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