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장용 유물 금동 탄생불상 향꽂이
가격: Sold Out
재료: 황동
연도: 2018년
부처는 태어나자 마자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양 손으로 땅과 하늘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Full-length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즉, ‘우주만물은 오직 자기자신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세상을 사는 고통도 생각하기 나름이므로 자기 스스로 편안하게 할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태어날 때 부터 비범했고 나중에는 고통의 굴레를 벗어나 신이 된 부처. 부처의 등 뒤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향을 음미하는 동안에는 우리 마음을 정화하고 평안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책상 어귀 어디엔가 모셔두고 지친 순간 부처의 작은 손에 하이파이브를 하면 꽤 위안이 되고 기력이 솟습니다.” -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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